여행, 나들이

비오는 날 아이랑 갈만한 곳 - 이마트 월계점, 이마트타운

lazymom 2020. 7. 3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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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점심에 이마트 월계점을 방문했다.

갈때마다 트레이더스만 후딱 장보고 오느라 리뉴얼된 #이마트월계점 제대로 둘러본 건 처음인데

와 여긴 우리가 아는 이마트가 아니었다.

느낌이 스타필드 축소판 같은?

미래형 점포를 표방한 이마트 월계점!

​요즘 장마가 계속이라서 나도 론이 데리고 주말 어디가야하나

비가 너무 쏟아지니 적당한 실내공간을 찾고 있었는데 여긴 진짜 없는게 없다.

 

1층에서 도쿄이찌방에서 1접시 1000원 회전 초밥 먹고

론이 양말세트 사고 #꾸까플라워카페 에서 커피를 마셨다.

요즘 행사하는지 커피를 사니 꽃 한송이씩 주는데 매우 기분이 좋다.

엄마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음 ㅋ

꾸까 플라워카페

 

 

이마트 월계점 꾸까 카페

 

 

 

 

 

카페지만 온라인 꽃 구독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던 #kkuka 라서 그런지 #파머스마켓 섹션을

만들어두고 예쁜 꽃을 팔고 있었다.

유칼립투스 사올까 말까 고민만하다 못샀다.

 

 

원데이 클래스도 3만원인가? 오픈 특가로 아주 저렴하게 신청 받고 있었다.

가까운 동네라면 나도 당장 신청해볼텐데

 

 

꾸까 메뉴판

 

 

 

 

꾸까 원두는 산미vs고소한맛 선택이 가능하다.

나는 늘 고소한 맛~

꽃과 커피 그리고 엄마 이순간은 그냥 #찐행복


10년간 직장생활 하면서 내가 잘 하는 거라곤 사무실에 엉덩이 붙이고 일하는것 밖에 없는 줄 알았다.

그래서 퇴사를 결심하기까지 참 많은 고민을 했다.

요즘 론이 등원시키고 요가하고 가끔은 이렇게 엄마, 언니 만나 쇼핑하고(주로 아이쇼핑ㅋ)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행복감이 참 크다.

돈이야 천천히 고민해보자. #디지털노마드 로 어떻게 살아갈지 하나씩 체험하는 중이니ㅋ

일단 요즘은 매일매일이 행복해~

지옥철에 몸 구겨넣고 테헤란로 가지 않아도 되어서, 론이랑 오후 4시 머핀을 만들고 놀 수 있어서,

엄마랑 점심 커피숍에서 시계 쳐다보지 않고

수다를 떨수 있어서

나는 참 행복하다.

 

 

 


몰리스 펫샵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몰리스 팻샵

뭉치 간식 사러 왔다.

아이스크림도 파네 와씨...

베스킨 파인트보다 비싸다. 못사줌 ㅠ

 

 

#펫구르밍샵도 있다.

쇼핑하는 동안 미용 맡기면 되겠다.

 

 

나는 뭉치 간식으로 아이펫밀크랑(3천원대~)

건강한 치즈 간식(5천원대) 저렴한걸로만 구매했다.

#mollys 맘에 드는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지만

가격이 합리적임. 내스타일~

아크앤북

 

 

2층 내가 가장 반했던 공간

가장 오래 머물던 매장 바로바로 #아크앤북

여기 매장 들어서자마자 러블리~ 우리 론이 데리고 오고 싶은데 주말엔 북적북적 하려나

금요일 낮에 갈땐 사람이 거의 없어서 한적하고 참 여유로웠는데

 

 

아이의 다양한 연령을 다 커버할 수 있는 매장

사운드북, 보드북부터 영어원서와 교구 초등학생 서적들까지 다 있다.

매장 규모가 엄청 크다.

카페도 2개가 입점한거 같은데 이유식카페랑 이디야 이렇게

엄마랑 아이랑 맘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같아 추천이다!

요즘처럼 장말철 아이랑 갈만한 곳 찾는다면 여기 이마트 월계점 아크앤북이 딱 제격인것 같다.

 

 

아이들은 이렇게 중간 중간 폭신한 의자에 앉아 책을 읽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레고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아크앤북 바로 앞 매장이 레고 매장이다.

그렇다.

이곳은 바로 아이들의 천국 개미지옥

이마트 월계점 2층 올라오는 순간 아이들은 실컷 즐길거라 볼거리가 있어서 한두시간 후딱 간다. 작정하고 와야하는 곳

 

 

요즘 낙서에 관심을 보이는 론이(22개월)

크레용을 사줄까 싶어 보니 3만원

가격은 사악하지만 왜 갖고싶어여? 왜때문에 사주고 싶지? 분명 다이소에 손에묻지않은 크레파스 3천원짜리 보고 왔잖아여?

 

 

 

 

 

이렇게 한참은 #아크앤북 에서 아이쇼핑을 했다. 마지막까지 걸어나오면 영어원서들을 판매한다.

나는 주로 동방북스 메카북을 이용하는데 다음에 론이 데리고 와서 직접 고르고 사줘야지

메이지랑 페파피그 시리즈도 있고, 에릭칼 도서도 있었다.

그냥 왠만치 이름 들어본 서적은 다 구비되어 있다고 보면 됨

 

 

여긴 아동스튜디오 인가?

 

 

여긴 개미지옥 레고 매장ㅋ

비오는 날 아이랑 갈 만한 곳 찾는다면

진짜 이마트월계점, 이마트타운 만한 곳이 없다고 본다.

하남 스타필드 VS 이마트월계점

아이랑 같이 간다면 나는 이마트 월계!

하남 스타필드는 엘베 줄 부터가 스트레스, 그리고 워낙 규모가 크고 넓어서 유모차 밀다가 지친다.

반면, 이마트 월계점은 스타플드의 엑기스 매장만 모아둔 축소판이라 보면 된다.

솔직히 스타필드 와닿지 않는 매장 많은데 이마트라 그런지 친근하고, 가성비 괜찮은 브랜드 매장이 많아서 좋다.

아이랑 슬렁슬렁 구경하고 북적이지 않는 곳을 찾는다면 완전 추천!!

내일 또 갈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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