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들이

제주도 한림카페 노고로시 소개

lazymom 2020. 9. 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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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달살이 이후 1년이 지났다.
이번에는 일주일살이


언니가 오전에는 조카와 론이를 데리고 물가로 다녀오면서 오전에 내게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친정언니 만만세~~
역시 이모가 짱👍

코로나라고 긴급보육도 안되고
남편 재택하는데 방에서 론이는 울고불고
문열어주면 키보드 탕탕탕

매일이 전쟁통같은 일상이었다.
이번 휴식은 정말 단비같았다.



카페 노고로시
숙소인 귀덕마을 근처에 있어서 여길갈까
유명한 명월국민학교 갈까 고민하다가

제주감성을 더 느낄 수 있는 여기로 갔다.
근데 제주카페는 이케 다들 늦게여나?
12시 오픈이었다. 평일인데 나포함 3팀이 기다림.


바로 옆에 이런 골목이 나오는데 들어가지 말라고 써있음

정말 여기 주변엔 여기밖에 없다.


시간이되고 카페가 열렸다.

제주카페 노고로시

예쁘다. 참 예쁘네
참 여유진 기분 너무 오랜만이다.
남편도없이 아이도없이 홀로 이런갬성~



여기 외관맛집이라 소문난 곳.
제주 농가주택을 예쁘게 카페로 탈바꿈 시킨 주인장의 센스에 감탄했다.

문 창살이 일본식 주택느낌인가 싶기도 하네.
실내에선 음료 마실때 빼고는 무조건 마스크 착용!




밖으로 나왔다. 너무 잘한 선택!
실내가 인테리어 제주감성 뿜뿜인데 답답해서
나오니 bgm이 내 스타일이라 자연스레 착석

이날의 힐링조합
베트남 코코넛커피 당근케잌
책방 소리소문에서 사온 귤의맛 책
늦여름 매미소리
브로콜리너마저
선선하게 불러오는 바람 공기 흙냄새

모든게 맞아떨어지는 행복한 순간이 이런거지


언니덕분에 두시간정도
책을 보다 커피 음미하다
제주살이 상상펼치다 왔다.

이번 제주여행 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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