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가족추석나들이 (1)
슬슬슬렁슬렁

론이 손잡고 청계천 다리를 건너는데 ‘엄마 오리가 있어’ 수다떨며 도란도란 즐겁게 풍물시장을 향했다. 너무 웃겨 우리엄마 쓰레빠랑 똑같은게 여기있네ㅋㅋㅋ 손님이 이 신발 한짝은 어딨냐고 물으니 주인이 그 신발은 짝 없더라구요 ㅋㅋㅋ 찾아주기 힘들어 그냥 하시는 말 같음 물난난 물고기 론이 장난감 골동품 가게를 발견했다. 이때부터 팔한짝 다리한짝 없는 로봇들과 사랑에 빠지는데… 30분은 이 가게에서 로보트 뒤지고 다 맞춰본듯 너의 집념은 칭찬한다. 결국 못건지고 돌아가 성이 있는대로 난 론이 화난것도 귀여워 ㅋㅋㅋ 풍물시장 가보면 살건 없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달까 뭐라도 건져볼라고 메달 만지작 하는 론이ㅋ 마작 특이하고 예쁜 케이스에 담긴 8만원이라길래 구경만하고 옴 재밌는 구경은 역시 풍물시장이 최..
여행, 나들이
2022. 9. 12. 00:30